투자/주린이교육일지

하락장에서도 수익 낼 수 있는 종목 찾는 방법 : 코스피지수 활용

수피터 2022. 5. 27. 19:58

2021년 이후 코스피가 약 9개월간 계속 하락하며 개인투자자들이 점점 떠나가고 있고, 약 2년동안 불었던 주식, 코인 투자 열풍이 점점 식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하락하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을 하고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전기차대형주들, 카카오, 네이버등이 21년 최고점 대비 엄청난 하락을 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손절을 했을 것이고 보유한 사람들은 계좌가 반토막이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되어온 하락장에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어도 상승하는 종목들은 나옵니다. 20년 3월처럼 전세계가 동조해서 엄청난 폭락이 아니면 상승하는 종목들이 나오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그 종목들을 매수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일부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하락장에서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이란


상승장에선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기에 상승하고 있는 종목을 매수하면 단기간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횡보장에선 종목들 중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종목들이 번갈아가며 급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가총액 큰종목이 움직이면 다른 시가총액 큰종목이 빠집니다.
하락장에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일부의 종목들이 하락장인걸 무색하게 상승합니다.

지금 이야기한 세가지 정의는 보통 단기간을 말합니다. 그 기간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3~6개월 또는 길게보면 1년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주식을 하락장에 매수하여 5년 10년후 수익을 크게 내는 것도 좋은 전략이지만,
일반 개인투자자가 몇년이나 주식을 보유해서 가져가기란 쉽지 않고, 이 방법은 장기투자이고
하락장을 버티고 상승장에 수익을 내는 방법이라 본장에서 이야기할 것과 추구하는 바가 다릅니다.

하락장의 팍팍한 주식시장에서 단기간에 수익을 내는 종목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이것이 주제입니다.



2. 우선 차트를 조회할 줄 알아야 한다.


핸드폰의 MTS보단 컴퓨터에 증권조회 프로그램인 HTS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HTS가 차트를 한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S를 켜고 코스피 차트메뉴를 엽니다.



코스피차트를 놓고 차트창을 하나 더 열어서 바로 옆에 놓습니다.
기간은 동일하게 조회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왼쪽그림 하단의 날짜 2019/06/26 부터 2022/06/03까지
오른쪽 그림 하단의 날짜 2019/09/17 부터 2022/06/03까지

처럼 다르게 조회하지말고 왠만하면 동일한 시작날짜 종료날짜로 맞춥니다.
날짜를 조정할때 마우스 드래그로 하는게 편한데 정확한 날짜를 맞추긴 쉽지 않아서
대략 맞춥니다. 오른쪽 그림 9월17일의 날짜를 6월18일로 바꿨습니다.
중요한것은 이것이 아니라서 대략 비슷한 기간을 맞추면 되고 마지막까지 보면 왜 그런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오른쪽차트를 종목이 바뀌지 않게 고정해야 합니다. 오른쪽 녹색동그라미의 종목공유허용을 누릅니다. 눌린모양으로 되먄 공유가 안되고 고정이 됩니다.

그다음 왼쪽 차트 종합이라고 써져있는 부분의 돋보기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코스피업종을 선택할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0011 철강, 금속을 선택해보겠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차트가 나오는데 오른쪽 코스피와 비교하면 차트가 어떻게 보이시나요?

차트해석을 잘 보는 분들이라면 아래 그림만 보고도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별종목만 보았지 이렇게 비교해보진 않았을 겁니다.




본 포스팅에서 차트의 모든 해석을 하면 너무 방대한 양이 되기 때문에 이동평균선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동평균선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기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포스팅을 한번 읽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평균선의 기초와 특징


첫번째 단락에서 이야기 했듯이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위한 것이 목적이므로

60일선과 120일선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60일선은 3개월 120일선은 6개월의 이동평균선이므로, 이 두가지 이동평균선이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오른쪽의 코스피종합은 60일선과 120일선이 아래로 향하고 있고

왼쪽의 철강, 금속의 차트는 60일선과 120일선이 21년 중반부터 22년 1분기까지 하락하다가 방향을 위로 튼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동평균선의 기초와 특징말고 다른 포스팅으로 이동평균선을 해석한 글이 있는데 그 글을 읽어보면 더 이해가 되실 겁니다.

60일선 위에 주가가 있다는 것은 60일동안 누군가가 주식을 계속 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을 산다는 건 매수세가 생기는 것이고, 매수세는 곧 주가상승을 유발합니다.

누군가가 철강, 금속관련주들을 계속 사고있기 때문에,

차트가 이쁘게 만들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있으며,

오른쪽의 코스피종합보다 강한(상승여력이 있는) 모습의 차트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결국 오른쪽의 코스피 종합 차트는 아래로 계속 우하향 하고 있지만 철강, 금속은 하락을 어느정도 멈추었고 최근에 누군가 매수를 하는 도중에 업종의 차트가 위로 올라갈것 같은 모양으로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인 60일선과 120일선의 방향이 위쪽으로 각도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3. 업종 차트를 코스피종합차트와 비교하여 강한 업종을 찾아야 한다.


코스피종합이 하락하면 하락장이라고 합니다. 2번에 알려드린 업종을 선택하는 화면에서

0013 전기전자 업종을 선택하면 아래그림 처럼 코스피랑 비슷한 모습으로 내려왔습니다.




전기전자업종은 단기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면 60일선과 120일선의 이동평균선이 우상향으로 바뀌고

60일선이 120일선 위에 올라가는 모습인 "정배열"이 나와야 합니다. 결국 하락장에서 코스피종합과 운명을 같이하는 업종을 매수하게 되면, 코스피처럼 하락하는 것이고,

코스피종합보다 차트가 강한(이동평균선 정배열을 만들었거나 만들고 있는)

업종을 찾아서 그 종목을 매수하면 단기간내 수익을 볼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업종내 많은 종목중에 어떤것을 선택할지는 그 다음의 선택입니다. 힌트는 후발주자를 노리는 것입니다.

종목의 선택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선 추가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4. HTS 활용


두개의 업종을 비교하는 것은 모바일 MTS가 잘나와서 가능하지만

HTS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두번째 단락에서 이야기 한 이유는 아래처럼 업종을 한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크게 종합과 모든업종을 보고 종합보다 차트가 좋은 업종을 선택한 후


위에 알려드린 방법으로 한개의 업종을 종합과 비교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코스닥에서도 활용이 가능한데 코스닥은 전체종목보다

코스닥 200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닥은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추세를 볼려면 코스닥 200이 좋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락하는 운명과 같은 업종을 택하기 보단,


하락을 멈추고 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때가 매수타이밍이 될 수 있고,

이동평균선들이 장기이동평균선인 240일선 이상을 돌려 놓으면 완벽한 정배열이 되어

짧게 먹을 구간이 생길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만, 코스피가 하락할때 좋았던 업종들은 코스피가 하락을 멈추고 턴할때 하락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상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