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린이교육일지

이동평균선의 특징. 매매에 활용하기 위한 원리

수피터 2022. 4. 1. 20:14

이전 포스팅에 언급한 이동평균선의 특징을 문장별로 하나씩 설명 드리겠습니다. 알기쉽게 가정을 들어 설명하였으니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이동평균선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보고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이동평균선 기초 - 특징 - 매매 식으로 포스팅할 예정이고 내용을 더 추가 할 수 있습니다

1. 이동평균선은 거래가 체결된 가격으로 이동평균선의 그래프는 누군가의 매수가격이다.

이동평균선은 하나의 매수체결 가격들이 모이고 모여 캔들을 이루고 그 캔들이 움직이는 과정을 기간별로 그려놓은 그래프입니다.

그래서 이동평균선이 지나간 자리는 분명 누군가는 매수했던 자리입니다.

그러나 5일선, 20일선, 60일선 등으로 시간차를 두고 그래프가 그려지기 때문에

현재가격과 달라 매수 했던 자리라고 연결시켜 생각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동평균선은 누군가 매수했던 자리라고 생각을 바꿔본다면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 있는 주가라면 손실을 어서 털어내고 싶어 본전욕구가 강할것이고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있는 주가라면 주가가 이동평균선까지 점차 내려올 수록 추가매수하고 싶은 욕구가 강할 것입니다.

2. 이동평균선은 모아지면 펼쳐지는 특징이 있고 산재해있는 이동평균선은 모아지는 특징이 있다.


이동평균선이 모아진다는 것은 희안한 현상입니다.

약속이나 한것처럼 5일선, 20일선, 60일선, 때론 120일선이 모아진다는 것은

거의 같은 가격에 계속 거래가 체결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계속하면 실적과 각종 뉴스 호재로 주가는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이동평균선이 모이는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나스닥이 하락하면 해당주가도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버티거나

나스닥을 따라 하락하더라도 금방 회복하여

다시 이동평균선이 모이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닙니다.

진양제약 차트. 5~448일선까지 모여있는 모습. 2021년 8월부터 코스피가 움직인 차트와 비교해보세요



2021년 8월부터 코스피는 폭락하고 연말연초 또폭락하여 코스피 2600까지 갔으나 진양제약은 굳건히 버틴 모습




1번에서 이야기 했던 내용으로 생각해보면

이동평균선이 모인다는건 5일동안, 20일동안, 60일동안 계속 거의 같은 금액(평균가격)으로 주식이 체결 되었다는 건데

이것은 세력이든 개인이든 누군가가 특정가격 범위에 오면 주식을 사모은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력이라면 물량을 모으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고

개인이라면 장기투자하기 위하여 물량을 모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긴 모든 사람이 보는 통용된 블로그에 하기 적절치 않기에 여기까지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동평균선이 모였다가 어느순간 펼쳐지는건 주가의 방향이 생길때 발생합니다.

호재가 터지면 주가는 우상향을 하기 시작하여 5일선이 가장먼저 각도가 위로 상승하고

몇일 더 상승하면 10일선 20일선이 일수가 길어질 수록 완만한 각도로 따라 올라갑니다.

이 모양이 부채가 펼쳐진 모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락을 하면 그반대로 이동평균선이 펼쳐집니다.


서린바이오 이동평균선이 모여있다가 하락하며 활짝 펴지는 모습 5일선부터 급격히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

3. 이동평균선은 저항이 될수도 있고 지지가 될수도 있다.


위 1번과 2번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이동평균선이 지지가 되고 저항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내가 20일동안 주가를 일정금액으로 주식의 종가에 꾸준히 매수했다고 하면

내가 매수한 매일매일의 주가는 20일선의 그래프와 동일할 것이고

현재의 20일선 그래프의 위치가 내 주식의 평단가가 됩니다.

그런데 그 주식이 주가가 20일선 그래프보다 아래에 있다면 손실을 보고 있을 것이고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대부분 본전욕구가 강합니다.

본전에 오면 팔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정을 계속하면 주가가 20일선 위로 올라가려 할때

손실이었던 투자자라면 물량을 던질수가 있습니다.(매도)

이동평균선에 부딛혀서 못올라가는 모습


제가 포스팅마다 자주 이야기한 매도가 나오면 주가는 하락한다 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20일선 아래에 있을때 그 위로 넘어가려면 손실을 보던

투자자의 매도물량을 매수물량이 압도하여야 합니다.

이런 투자자의 심리때문에 이동평균선이 주가를 상승시키는 저항이 됩니다.

지지는 반대로

20일간 계속 매수했던 사람이 이동평균선의 위에 주가가 있다면 수익이었을 것이고

그 주식을 꾸준히 사모으고자 한다면

그 주식이 내평균가격에 왔을때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 일부는 하락하는 것을 싸다고 사지만

수억이상 운용하는 전문투자자들은 하락할때 매수하지 않고 주가의 거래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보고

이동평균선부근. 즉 평균가에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개인투자자들보다 훨씬 자금이 커서 주가의 방향은 개인투자자들보다 더 영향력을 미칩니다.

참고로 이동평균선위에 주가가 있을때는 지지로 작용하지만

주가가 하락하여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그 주가가 다시 상승할때 지지의 역할을 했던 것이 저항의 역할로 바뀝니다.

왜 그런지는 위에서 설명한 저항의 심리로 바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동평균선의 큰 특징 세가지를 설명드렸으니 다음번 포스팅에선 좀더 심화하여 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